대만 여행을 준비중인 전자담배 이용자라면 이 글을 꼭 읽어보세요. 여행 전 미리 대만의 전자담배 반입여부를 확인하셔야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습니다.
대만 전자담배 반입여부
타이베이/가오슝/타이중 등 대만 모든 지역 해당

1. 대만에는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 반입을 불법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2. 전자담배의 제조/공급/판매/수입 등 관련 행위가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제한 품목
전자담배 기기/액상 관련품목 전면 반입금지(릴/아이코스 등 전자담배 관련 물품은 모두 해당)
처벌 규정
만약 대만 입국 시 전자담배 관련 물품을 휴대하고 있을 경우 세관에 몰수될 수 있으며, 정밀검사 및 조사를 받거나 범죄 혐의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법률 위반으로 처벌됩니다.
벌금 금액
관련 규정 위반 시 최고 500만 NT$(한화 약 2억 1천만 원)의 벌금 부과
참고사항

1. 전자담배는 반입이 금지되지만, 연초형 일반 담배는 입국이 가능합니다.(한국에서 구매 후 소지/입국 가능)
2. 모든 실내가 기본적으로 금연구역입니다.
3. 실외는 기본적으로 모두 흡연이 가능합니다.
4. 간혹 인터넷에서 전자담배를 들고 갔는데 입국 시 걸리지 않았다는 등의 후기가 있어 나도 한번 가져가볼까 하고 안일하게 생각하시다가 걸리면 낭패를 볼 수 있으니,
후기는 그냥 운이 좋았을 뿐 애초에 들고 가지 않으시는 것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남들이 안 걸린다고 해서 나도 안 걸릴 거란 보장이 없음)
5. 대만은 다른 나라에 비해 관련 검사를 깐깐하게 하는 편이라고 합니다.
6. 혹시나 운 좋게 입국 시에 걸리지 않았다 하더라도 귀국 시에 공항에서 한번 더 검사를 한다고 하니, 괜한 모험하지 마시고 안전하게 버리고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당 나라에서 지켜야 할 규정이 있다면 지키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그게 그 나라에 대한 예의죠.
반대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우리나라 반입금지 물품을 들고 들어와서 당당하게 가지고 다니면 싫어하실 거잖아요…?
해외여행 다닐 때는 애국자처럼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예의와 매너는 갖추고 행동하는 것이 좋겠죠?
모두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대만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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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별 기내 보조배터리 반입규정(대한항공/아시아나/진에어/티웨이/제주항공/에어부산 등)